[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딘 뮤직비디오
딘 뮤직비디오
가요계에 신흥대세 92라인이 뜨고 있다. 92년생 동갑내기들로 알려진 딘(DEAN)과 지코, 크러쉬가 음원차트를 점령하며 눈길을 끄는 것.

딘과 지코가 함께한 신곡 ‘풀어 (Pour Up) (feat.지코)’는 5일 발매 된 후 멜론 실시간 차트 20위까지 오르며 신인답지 않은 차트파워를 자랑했으며, 급상승 차트에 딘의 곡 ‘풀어’와 ‘아이 러브 잇(I Love It) (feat. Dok2)’, ‘아이 엠 낫 소리 (I’m Not Sorry) (feat. Eric Bellinger)’를 나란히 1위, 2위, 4위에 올리며 새로운 형태의 차트 줄 세우기를 이뤄 R&B계의 신흥 대세임을 입증했다.

‘풀어’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며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한 지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두 번에 걸쳐 딘을 지원하며 지지했고, 지코 자신은 지난 3일에 발표한 ‘보이즈 앤 걸스(Boys And Girls)’를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리는 것은 물론, 피처링한 곡들을 포함 10여곡을 멜론 실시간 Top100 차트에 올리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크러쉬가 지난 7월에 발표한 ‘오아시스(feat. 지코)’에도 지코가 피처링으로 참여했으며, 이 곡 역시 장기간 차트에 올라와 있다. 크러쉬도 클럽 공연에 딘과 함께 무대에 오르는 등 우정을 과시하고 있어, 세 명으로 이루어진 92년 라인의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딘 ‘풀어’ 뮤직비디오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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