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오원경 인턴기자]
차지연
차지연
뮤지컬배우 차지연의 결혼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녀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차지연은 지난 2012년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이장희 편에 출연, 김완선의 ‘이젠 잊기로 해요’를 재해석해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날 차지연은 우승 소감으로 “가수로서는 세상에 못 나올 뻔 했다. 10년 전 무작정 서울에 올라와서 안 좋은 얘기도 많이 듣고 사기도 당했다. 가수를 포기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었는데 갑자기 다시 생명의 씨앗을 던져 주는 것 같다. 지금도 잘 안 믿기고 감사하다”고 덧붙여 감동을 자아냈다.

차지연은 11월 동종업계 관계자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오원경 인턴기자 wonti920@
사진. KBS2 ‘불후의 명곡’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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