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인턴기자]
그녀는 예뻤다
그녀는 예뻤다
배우 황정음과 최시원이 특급 ‘익살 콤비’로 변신했다.

5일 오후 15회 방송을 앞둔 MBC 수목 미니시리즈 ‘그녀는 예뻤다’(조성희 극본/정대윤 연출) 측은 죽이 척척 맞는 ‘코믹호흡’을 자랑하는 황정음과 최시원의 촬영 현장 인증샷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황정음과 최시원은 익살스러운 변장을 하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최시원은 만화 캐릭터를 연상시키는 강렬한 하트모양 선글라스로 멋을 낸 모습. 반면 황정음은 캐릭터 가면으로 얼굴 전체를 가리고 있는데 두 사람의 완벽한 앙상블이 자동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황정음과 최시원은 시청자들의 사랑에 감사하며 애교만점 손키스를 선사해 보는 이로 하여금 훈훈한 미소를 짓게 만든다. 이어 엄지 손가락을 치켜 세운 황정음에게 볼 뽀뽀를 시도하는 최시원의 모습에서 극중 외사랑을 보상받으려는 불굴의 의지가 느껴지는 듯해 폭소를 유발한다.

이 스틸은 지난 14회 방송된 ‘놀이공원 데이트’의 비하인드로 촬영 당일 황정음과 최시원은 마치 소풍을 나온 어린이들처럼 들뜬 모습을 보였다. 특히 기프트샵 장면을 촬영하던 도중, 서로의 코믹한 모습에 웃음을 참지 못하는 등 시종일관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진행했다는 후문이다.

‘그녀는 예뻤다’의 제작사인 본팩토리 관계자는 “황정음과 최시원이 막바지 촬영 속에 지친 기색 없이 유쾌하게 현장 분위기를 리드하고 있다”면서 “시청자 여러분의 뜨거운 사랑에 감사 드리며, 마지막까지 좋은 드라마로 보답드리겠다. 남은 2회도 많은 기대를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그녀는 예뻤다’는 5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은진 인턴기자 dms3573@
사진.MBC ‘그녀는 예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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