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임휘준 인턴기자]
몰디브가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발리는 화산폭발로 공항이 폐쇄되면서 외교부는 일부 지역에 대해 여행자제 조치를 내렸다.
지난 2일(한국시간) 몰디브 군은 압둘라 야민 압둘 가윰 대통령 공관 인근에서 주차된 한 차량에 사제 폭탄이 발견되고 또, 한 섬에서는 무기고까지 발견했다. 이에 지난 4일 몰디브는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에 따라 우리 정부는 몰디브 정부가 비상사태를 선포함에 따라 “몰디브를 방문하고 있는 우리 여행객들은 안전한 리조트 내 체류하는 등 신변안전에 유의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당장 여행객의 출입국에는 지장이 없지만, 몰디브를 관할하는 스리랑카 주재 한국 대사관에 따르면 당분간 주의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반면, 지난 4일에 인도네시아 발리섬 동쪽 린자니 화산에서 화산재가 최대 3km 상공까지 치솟으면서 발리 공항 등 3개 공항이 잠정 폐쇄되었다. 이에 항공편이 무더기로 취소되며 여행객들은 발이 묶인 채 기다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한편, 몰디브가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면서 치안당국은 영장 없이 압수와 수색, 체포와 구금을 쉽게 할 수 있게 됐으며 집회·시위의 자유와 파업권, 몰디브 출입국과 관련한 자유 등도 제한되게 된다.
임휘준 인턴기자 sosukehello@
사진. MBN, TV조선 영상 캡쳐
지난 2일(한국시간) 몰디브 군은 압둘라 야민 압둘 가윰 대통령 공관 인근에서 주차된 한 차량에 사제 폭탄이 발견되고 또, 한 섬에서는 무기고까지 발견했다. 이에 지난 4일 몰디브는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에 따라 우리 정부는 몰디브 정부가 비상사태를 선포함에 따라 “몰디브를 방문하고 있는 우리 여행객들은 안전한 리조트 내 체류하는 등 신변안전에 유의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당장 여행객의 출입국에는 지장이 없지만, 몰디브를 관할하는 스리랑카 주재 한국 대사관에 따르면 당분간 주의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반면, 지난 4일에 인도네시아 발리섬 동쪽 린자니 화산에서 화산재가 최대 3km 상공까지 치솟으면서 발리 공항 등 3개 공항이 잠정 폐쇄되었다. 이에 항공편이 무더기로 취소되며 여행객들은 발이 묶인 채 기다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한편, 몰디브가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면서 치안당국은 영장 없이 압수와 수색, 체포와 구금을 쉽게 할 수 있게 됐으며 집회·시위의 자유와 파업권, 몰디브 출입국과 관련한 자유 등도 제한되게 된다.
임휘준 인턴기자 sosukehello@
사진. MBN, TV조선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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