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SBS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에 판도라의 상자가 열리기 직전이다.
지난 4일 방송된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이하 마을) 9회에서 한소윤(문근영)은 강주희(장소연)의 계략 때문에 아치아라에 오게 된 것을 알게된 데 이어 김혜진(장희진)이 남긴 타임캡슐의 존재도 알게 되는 모습이 공개되었다.
또한 극 후반부에 이르러 소윤은 ‘뱅이아지매’ 이정임(정애리)에게 혜진의 사진을 보여줬는데, 그 순간 정임의 앞에는 소윤 대신 혜진이 등장해 “엄마”라고 부르며 눈시울을 붉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정임은 “미안하다. 너만 없으면 다 좋은 걸 어쩌니”라며 역시 굵은 눈물을 흘려 혜진의 출생비밀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커진 것이다.
지난 10월 6일부터 방송된 ‘마을’은 한소윤이 발견한 백골사체로 인해 2년 전 실종된 김혜진을 둘러싸고 벌어졌던 사건들과 마을에 숨겨지고 은폐되었던 또 다른 비밀들이 하나둘씩 공개되어 왔다.
회를 거듭할수록 제 3의 인물들이 차츰차츰 등장하면서 사건의 윤곽이 좀 더 구체화되었고, 동시에 사건의 중심부를 향해 조금씩 다가가고 있었다. 그리고 이번에는 지숙(신은경)과 주희의 어머니로 알려진 정임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면서 흩어진 퍼즐들이 본격적으로 짜 맞춰지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촬영장내에서 연기자와 스태프들 사이에서는 이용석 감독을 향해 “감독님 범인이 누구예요?”라며 묻는 말이 유행처럼 번졌고, 심지어 촬영도중 서로 추리력을 동원해 일대 토론을 벌이는 진풍경이 이뤄지고 있다.
그리고 이제는 제작진 내부에서 ‘대본유출금지’뿐만 아니라 스토리를 외부에 공개하지 않고 보안유지에 신경 쓸 것을 부탁하는 함구령이 내려졌다. 여느 드라마의 경우 마지막 회 방송분을 앞두고 스포일러를 방지하기 위해 내린 것과는 사뭇 다르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정임의 등장으로 혜진을 둘러싼 판도라의 상자가 열리기 직전까지 다가왔고, 이제 향후 전개될 이야기에 대해 함구령이 내려진 상황”이라며 “하나둘씩 드러난 퍼즐들이 어떻게 제자리를 맞춰지게 되는지 지켜보시면 더욱 재미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드라마 ‘마을’은 암매장되었던 시체가 발견되면서 평화가 깨진 마을인 아치아라의 비밀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로, 극본과 연출력, 그리고 연기력에 대한 숱한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5일 오후 10시 방송 제10회가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SBS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방송화면 캡처
지난 4일 방송된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이하 마을) 9회에서 한소윤(문근영)은 강주희(장소연)의 계략 때문에 아치아라에 오게 된 것을 알게된 데 이어 김혜진(장희진)이 남긴 타임캡슐의 존재도 알게 되는 모습이 공개되었다.
또한 극 후반부에 이르러 소윤은 ‘뱅이아지매’ 이정임(정애리)에게 혜진의 사진을 보여줬는데, 그 순간 정임의 앞에는 소윤 대신 혜진이 등장해 “엄마”라고 부르며 눈시울을 붉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정임은 “미안하다. 너만 없으면 다 좋은 걸 어쩌니”라며 역시 굵은 눈물을 흘려 혜진의 출생비밀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커진 것이다.
지난 10월 6일부터 방송된 ‘마을’은 한소윤이 발견한 백골사체로 인해 2년 전 실종된 김혜진을 둘러싸고 벌어졌던 사건들과 마을에 숨겨지고 은폐되었던 또 다른 비밀들이 하나둘씩 공개되어 왔다.
회를 거듭할수록 제 3의 인물들이 차츰차츰 등장하면서 사건의 윤곽이 좀 더 구체화되었고, 동시에 사건의 중심부를 향해 조금씩 다가가고 있었다. 그리고 이번에는 지숙(신은경)과 주희의 어머니로 알려진 정임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면서 흩어진 퍼즐들이 본격적으로 짜 맞춰지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촬영장내에서 연기자와 스태프들 사이에서는 이용석 감독을 향해 “감독님 범인이 누구예요?”라며 묻는 말이 유행처럼 번졌고, 심지어 촬영도중 서로 추리력을 동원해 일대 토론을 벌이는 진풍경이 이뤄지고 있다.
그리고 이제는 제작진 내부에서 ‘대본유출금지’뿐만 아니라 스토리를 외부에 공개하지 않고 보안유지에 신경 쓸 것을 부탁하는 함구령이 내려졌다. 여느 드라마의 경우 마지막 회 방송분을 앞두고 스포일러를 방지하기 위해 내린 것과는 사뭇 다르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정임의 등장으로 혜진을 둘러싼 판도라의 상자가 열리기 직전까지 다가왔고, 이제 향후 전개될 이야기에 대해 함구령이 내려진 상황”이라며 “하나둘씩 드러난 퍼즐들이 어떻게 제자리를 맞춰지게 되는지 지켜보시면 더욱 재미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드라마 ‘마을’은 암매장되었던 시체가 발견되면서 평화가 깨진 마을인 아치아라의 비밀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로, 극본과 연출력, 그리고 연기력에 대한 숱한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5일 오후 10시 방송 제10회가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SBS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방송화면 캡처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