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디브, 발리 화산 폭발에 국가 비상사태 선포..'폭탄에 무기고까지'

[텐아시아=임휘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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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지로 잘 알려진 유명 관광지 몰디브에서 정부가 4일 정오(이하 현지시간)를 기점으로 30일 동안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지난 2일 몰디브 군은 압둘라 야민 압둘 가윰 대통령 공관 인근에서 주차된 한 차량에 사제 폭탄이 발견되고 또, 한 섬에서는 무기고까지 발견했다. 이에 정부는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과거 9월 28일에는 가윰 대통령이 부인과 함께 쾌속정을 타고 가다 선박에 폭발이 일어나 부인과 경호원 등 3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이에 정부는 이 사건을 대통령 암살 기도 사건으로 간주, 주요 용의자로 아흐메드 아데이브 부통령을 체포하기도 했다.

임휘준 인턴기자 sosukehello@
사진. MBN 영상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