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디서 본 것 같은 경향이 없지 않아 있네” 관록의 뉴페 특집. 풍부풍부한 성량과 명품 저음을 가진 뮤지컬계 한류스타, 20년차 배우 김법래. 연극무대를 넘어 충무로까지 접수한 차세대 신스틸러의 24년차 배우 차순배. 그리고 연극, 브라운관, 스크린을 오가며 연기내공을 선보이고 있는 18년차 배우 최병모.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카멜레온 같은 매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배우 김재화까지. 그들이 이야기하는 신스틸러의 세계는?
리뷰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 신스틸러들이 ‘라디오스타’를 찾았다. 김법래는 뮤지컬계의 한류 스타이지만, 현재 악질 중에 악질로 드라마에서 신인 연기자처럼 활약하고 있다. 차순배는 연극무대의 시조새로 현재는 드라마, 영화 등에서 신인의 자세로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병모는 최근 ‘용팔이’로 큰 유명세를 타며 자신의 입지를 굳히고 있고, 김태희의 상대역에 대한 자부심으로 비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후문이다. 김재화는 전형적인 70년대 미인상이지만, 12년 연기 내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ADVERTISEMENT
덕분에 신선한 에피소드가 대방출됐다. 브라운관에서 그들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없었던 탓에 대부분의 이야기는 매우 신선했다. 단역으로 자신들의 존재감을 펼치고있는 그들이지만 그래서인지 에피소드는 더욱 다양할 수 있었다. 라디오스타의 백미인 자신을 빛내 주는 노래는 출연자들 끼의 정점을 보여주었다. 김법례는 중저음 보이스가 내뿜는 카리스마로 무대를 장악하였고 최병모는 의외의 허당끼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김재화는 ‘심청가’로 자신의 끼를 여과없이 보여주어 큰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그래서인지 늘 유쾌한 모습으로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펼칠 그들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수다 포인트
– 최병모는 FM라디오PD, 차순배는 AM 라디오PD 스타일?
– 김구라, 김국진. 자신 있게 발연기 시연? 배우들 앞에서는 참아주세요!
– 파워풀함과 슬픔이 동시에 묻어나는 김법래의 목소리. 괜히 뮤지컬 한류스타는 아닌 듯.
ADVERTISEMENT
사진. MBC ‘라디오스타’ 캡처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