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배우 이정호가 첫째 아들 출산 이후 6년 만에 둘째를 득남했다.

결혼 8년 차인 이정호, 서윤실 부부는 지난달 은평구의 산부인과에서 둘째 아들을 얻었다.

이정호는 “KBS1 새일일드라마 ‘우리집 꿀단지’ 촬영 중이라 아내와 둘째 아이를 제대로 돌보지 못해 미안함이 있는데, 첫째 아들이 아빠보다 더 어른스럽게 동생을 챙기는 모습이 마냥 신기하다”고 전했다.

이정호는 올해 종영된 KBS2 ‘별난 며느리’에서 방송사 예능국 한 PD 역할에 이어 2일 첫방송된 ‘우리집 꿀단지’에서 처자식의 생계를 책임지는 가장으로서 대기업주류회사 ‘풍길당’의 양대리 역으로 출연해 감초역할을 보여주고 있다.

이정호는 14세에 영화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으로 데뷔해 드라마 ‘사춘기’,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등에 출연하며 24년째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베이비 로엘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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