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오원경 인턴기자]
한채아가 이덕화와의 첫날밤을 거부했다.
4일 방송된 KBS2 ‘장사의 신-객주 2015’에서는 신석주(이덕화)와 조소사(한채아)의 첫날밤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신석주는 조소사에게 “내가 자네에게 바라는 게 뭔지 아냐”고 물었다. 이에 조소사는 “음식이면 음식, 노래면 노래, 사군자면 사군자 말씀만 하셔라. 그래야 내가 15만냥 값을 하지 않냐”고 말했다.
이를 들은 신석주는 “이보시오, 아들을 낳게”라고 말했고, 조소사는 “하늘이 도울 일이지요”라고 답했다. 이어 신석주는 촛불을 끄고 입을 맞추려했지만 조소사는 다가오는 신석주를 피했다.
이 모습을 보며 신석주는 “이건 하늘이 도울 일이 아니라 자네가 도울 일이구먼”이라며 “자네의 화첩을 보고 내 마음이 꿈틀했네. 젊은 사람의 마음만 아름다운가. 나이 많은 이의 마음이 다 추한 것은 아닐세”라고 낙담했다.
오원경 인턴기자 wonti920@
사진. KBS2 ‘장사의 신-객주 2015′ 캡처
4일 방송된 KBS2 ‘장사의 신-객주 2015’에서는 신석주(이덕화)와 조소사(한채아)의 첫날밤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신석주는 조소사에게 “내가 자네에게 바라는 게 뭔지 아냐”고 물었다. 이에 조소사는 “음식이면 음식, 노래면 노래, 사군자면 사군자 말씀만 하셔라. 그래야 내가 15만냥 값을 하지 않냐”고 말했다.
이를 들은 신석주는 “이보시오, 아들을 낳게”라고 말했고, 조소사는 “하늘이 도울 일이지요”라고 답했다. 이어 신석주는 촛불을 끄고 입을 맞추려했지만 조소사는 다가오는 신석주를 피했다.
이 모습을 보며 신석주는 “이건 하늘이 도울 일이 아니라 자네가 도울 일이구먼”이라며 “자네의 화첩을 보고 내 마음이 꿈틀했네. 젊은 사람의 마음만 아름다운가. 나이 많은 이의 마음이 다 추한 것은 아닐세”라고 낙담했다.
오원경 인턴기자 wonti920@
사진. KBS2 ‘장사의 신-객주 2015′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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