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혜 인턴기자]
에이미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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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겸 쇼핑몰 CEO인 에이미의 출국명령 처분의 집행정지 신청이 기각된 가운데 과거 에이미의 전 연인인 배우 최필립에 대한 발언이 눈길을 끈다.

에이미는 과거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최필립과 교제 사실을 인정한 이후 ‘남자친구 덕에 뜨고 싶었냐’는 비난을 받았음을 전했다.

당시 에이미는 “내 소중한 추억에 대해 사람들이 막말을 하는 것이 속상했다”라며 “연예인과 교제하며 여러모로 쉽지 않았다. 하루 종일 남자친구의 스케줄에 맞춰 기다리기만 했고 사람들의 시선 때문에 손도 못 잡고 다녀 많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에이미는 “이런 서운함들이 쌓여 사귄 지 1년 반 만에 헤어지게 됐다”라며 최필립을 향해 “앞으로 오빠가 잘 살길 바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에이미는 지난해 9월 향정신성의약품 복용위반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았고,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는 미국국적의 에이미에게 출국명령처분을 내린 바 있다. 에이미는 이에 불복해 지난 5월 서울행정법원에 출국명령처분취소 소송을 제기했으나 재판부에 의해 기각됐고, 지난 6월 다시 서울고등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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