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청춘의 변곡점, 28세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청춘 드라마 한편이 시청자들을 찾는다.
4일 오전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는 케이블채널 E채널 ‘라이더스:내일을 잡아라’(이하 라이더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최도훈 감독, 배우 김동욱, 이청아, 최여진, 윤종훈, 최민이 참석했다.
드라마 ‘라이더스’는 자전거로 만든 인력거를 소재로 한 12부작 현실공감형 성장로맨스 드라마로, 인력거를 통해 소개되는 서울 곳곳의 골목 여행기이자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다. ‘당신의 심장은 지금 우리들만큼 뜨겁게 뛰어본 적이 있는가’라는 핵심 카피에서 알 수 있듯이 ‘라이더스’는 꿈을 향한 청춘들의 뜨거운 도전과 사랑을 담아냈다. 김동욱은 ‘라이더스’에서 소위 ‘헬리콥터맘’이라고 불리는 열정적인 엄마의 간섭과 배려로 대기업에 입사했지만 1년도 채 되지 않아 자기 의지대로 살아보고자 인력거 사업에 뛰어드는 차기준 역을 맡았다. 이청아는 차기준이 한 눈에 반한 윤소담을 연기한다. 윤소담은 1% 부족한 미모와 끼 때문에 미스코리아도 연예인도 되지 못했고, 살짝 부족한 학벌 덕에 취직도 못한 욱하는 비주류 열정녀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라이더스’를 연출한 최도훈 감독은 “젊은 청춘들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28세라는 나이가 보통 남자들이 이제 막 사회에 뛰어드는 나이다. 그 나이에 방황하고 갈등하는 모습들을 진솔하게 담아보고 싶었다”며 기획의도를 전했다.
주연 배우들 또한 20대 후반 청춘들의 이야기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라이더스’의 여주인공 이청아는 “대본을 봤는데 ‘요새 왜 이런 드라마 안 나올까?’하고 기다렸던 드라마였다. 매회 테마음악이 있는데, 그 음악들을 상상하면서 대본을 보니 따뜻한 느낌이 많았다”며 “내가 20대를 지나며 고민했던 내용들이 드라마에 녹아있다”고 전했다.
이어 최여진은 “대본을 읽으며 내가 28~29세에 굉장히 방황했던 것이 떠올랐다. 시청자들도 ‘라이더스’에 공감하며 많은 도움을 얻지 않을까 생각한다. 우리들의 이야기가 많이 담겨있는 드라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라이더스’는 첫 방송을 앞두고 ‘아띠 인력거’ 측과 법적 분쟁에 휘말리는 악재를 겪고 있다. 이와 관련해 최도훈 감독은 “‘라이더스’를 준비할 당시 취재차원에서 ‘아띠 인력거’ 측을 만났다”며 “그분들에게 도움을 얻으면서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들이 ‘라이더스’를 보고 ‘아띠 인력거’를 연상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오해가 생긴 것 같다. 그분들은 ‘라이더스’를 자기들의 성장기, 자기들의 이야기로 이해하고 있는 듯 했다. 사실 어느 캐릭터나 어떤 사건도 그분들과 같은 지점이 없다. 아직까지 그 오해가 풀리지 않은 것 같아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내일을 잡기 위해 인력거 사업에 뛰어든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은 ‘라이더스’가 과연 시청자들의 마음도 사로잡을 수 있을까. ‘라이더스’는 8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 E채널과 드라마큐브에 동시 방송되며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서도 12회 전편이 동시 생중계된다. 또한,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 3일간은 10여분 형태의 클립으로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팽현준 기자 pangpang@
4일 오전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는 케이블채널 E채널 ‘라이더스:내일을 잡아라’(이하 라이더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최도훈 감독, 배우 김동욱, 이청아, 최여진, 윤종훈, 최민이 참석했다.
드라마 ‘라이더스’는 자전거로 만든 인력거를 소재로 한 12부작 현실공감형 성장로맨스 드라마로, 인력거를 통해 소개되는 서울 곳곳의 골목 여행기이자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다. ‘당신의 심장은 지금 우리들만큼 뜨겁게 뛰어본 적이 있는가’라는 핵심 카피에서 알 수 있듯이 ‘라이더스’는 꿈을 향한 청춘들의 뜨거운 도전과 사랑을 담아냈다. 김동욱은 ‘라이더스’에서 소위 ‘헬리콥터맘’이라고 불리는 열정적인 엄마의 간섭과 배려로 대기업에 입사했지만 1년도 채 되지 않아 자기 의지대로 살아보고자 인력거 사업에 뛰어드는 차기준 역을 맡았다. 이청아는 차기준이 한 눈에 반한 윤소담을 연기한다. 윤소담은 1% 부족한 미모와 끼 때문에 미스코리아도 연예인도 되지 못했고, 살짝 부족한 학벌 덕에 취직도 못한 욱하는 비주류 열정녀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라이더스’를 연출한 최도훈 감독은 “젊은 청춘들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28세라는 나이가 보통 남자들이 이제 막 사회에 뛰어드는 나이다. 그 나이에 방황하고 갈등하는 모습들을 진솔하게 담아보고 싶었다”며 기획의도를 전했다.
주연 배우들 또한 20대 후반 청춘들의 이야기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라이더스’의 여주인공 이청아는 “대본을 봤는데 ‘요새 왜 이런 드라마 안 나올까?’하고 기다렸던 드라마였다. 매회 테마음악이 있는데, 그 음악들을 상상하면서 대본을 보니 따뜻한 느낌이 많았다”며 “내가 20대를 지나며 고민했던 내용들이 드라마에 녹아있다”고 전했다.
이어 최여진은 “대본을 읽으며 내가 28~29세에 굉장히 방황했던 것이 떠올랐다. 시청자들도 ‘라이더스’에 공감하며 많은 도움을 얻지 않을까 생각한다. 우리들의 이야기가 많이 담겨있는 드라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라이더스’는 첫 방송을 앞두고 ‘아띠 인력거’ 측과 법적 분쟁에 휘말리는 악재를 겪고 있다. 이와 관련해 최도훈 감독은 “‘라이더스’를 준비할 당시 취재차원에서 ‘아띠 인력거’ 측을 만났다”며 “그분들에게 도움을 얻으면서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들이 ‘라이더스’를 보고 ‘아띠 인력거’를 연상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오해가 생긴 것 같다. 그분들은 ‘라이더스’를 자기들의 성장기, 자기들의 이야기로 이해하고 있는 듯 했다. 사실 어느 캐릭터나 어떤 사건도 그분들과 같은 지점이 없다. 아직까지 그 오해가 풀리지 않은 것 같아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내일을 잡기 위해 인력거 사업에 뛰어든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은 ‘라이더스’가 과연 시청자들의 마음도 사로잡을 수 있을까. ‘라이더스’는 8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 E채널과 드라마큐브에 동시 방송되며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서도 12회 전편이 동시 생중계된다. 또한,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 3일간은 10여분 형태의 클립으로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팽현준 기자 pangp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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