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최근 국세청에서 5일부터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시행하면서 제출해야 할 각종 증빙서류를 ‘원클릭’으로 끝낼 수 있게 되었다.
이제까지의 연말정산은 각종 공제 대상 지출항목이 모두 확정된 후에 이듬해 1월 15일이 돼야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를 통한 인터넷 조회가 가능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연말정산 3개월 전인 매년 10월 국세청 홈택스(www.hometax.go.kr)에서 그해 9월까지의 신용카드 등 사용액을 토대로 미리 정산 결과를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공제 신고서와 신고세액 변경 때 내는 경정청구서는 미리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자동으로 작성되고, 연말정산에 필요한 각종 증빙서류는 국세청 홈택스 사이트에서 ‘원클릭’으로 제출할 수 있게 되었다.
정부3.0추진위원회와 국세청은 3일, 이런 내용의 ‘미리 알려주고 채워주는 편리한 연말정산’ 시스템을 구축해 2015년도 연말정산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