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석민 인턴기자]
제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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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배우 제이미 정의 결혼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녀의 과거 사무라이 발언 논란이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

재미교포 2세로 할리우드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여배우 제이미정은 지난해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내 또 다른 자아(My alter ego)”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당시 제이미 정이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사진에는 일본 여성 사무라이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제이미 정이 일본군을 상징하는 사무라이 사진의 게재와 게시 글은 경솔했다고 비판한 바 있다.

이 같은 반응에 제이미정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정해라. 난 그저 전사의 사진을 올렸을 뿐이다. 나도 아버지에게 일본이 저지른 침략의 역사에 대해 배웠다. 하지만 역사를 배운다는 건 그 나라의 실수일 뿐이지 그 나라의 모든 사람들과 모든 것들을 싫어하는 걸 의미하지 않는다”고 해명했었다.

한편, 지난달 31일 미국 연예 매체 ‘US 위클리’는 제이미 정과 브라이언 그린버그가 캘리포니아 산타바바라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제이미와 브라이언은 2012년 봄부터 교제를 시작해 2013년 12월에 약혼한 바 있다.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제이미 정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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