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슈퍼스타K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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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중식이가 엇갈린 평가를 받았다.

2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7’에서는 여섯 명의 참가자들 중 TOP4가 결정되는 중요한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참가자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다루는 ‘미, 마이셀프(Me, Myself)’를 주제로 노래를 선곡했다. 이 가운데 밴드 중식이는 룰라의 ‘날개잃은 천사’를 선곡해 독특한 스타일로 재해석을 시도했다.

윤종신은 중식이의 무대에 “재미있었다”면서도 “너무 변화에만 초점을 맞춘 게 아닌가 싶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반면 김범수는 “음악도 자기 옷을 입은 것 같았다”고 칭찬했다. 두 사람은 80점대의 다소 낮은 점수를 부여했다.

성시경은 “자기 색을 정확히 내는 팀에게 점수를 매기는 게 말이 안 된다. 취향의 문제이다”면서 “대중 전체가 좋아하는 음악인지는 잘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성시경은 중식이의 색깔을 높이 평가해 91점을 줬다. 백지영은 중식이의 경쟁에서도 자신의 색을 잃지 않은 중식이의 편곡 스타일을 높게 평가한다고 말했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Mnet ‘슈퍼스타7′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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