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배우 서예지가 화제인 가운데, 과거 그가 영화 촬영 중 실제 연탄가스를 마신 경험을 털어놓은 일이 재조명되고 있다.
서예지는 지난 7일 부산 해운대 메가박스에서 열린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에 초청된 영화 ‘다른 길이 있다’(감독 조창호) GV에서 정원 역을 연기하던 중 실제 연탄가스를 마셔 죽을 뻔 했다고 밝혔다.
당시 서예지는 “정원이는 정말 죽음을 생각하며 사는 소녀인 것 같다. (그래서) 연기를 하면서 정말 너무 힘들었다. 내가 진짜 죽는 줄 알았다”며 차량에서 연탄불을 피워 자살을 시도하는 장면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서예지는 “보통은 연탄이 타들어가면 그걸 CG처리를 해야 하는데 진짜 연탄가스를 마셨다. 여기서 30초만 더 마셨다간 진짜 죽겠다 싶었다”면서 “순간 촬영감독님이 차량 문을 열어줘 뛰쳐나갔다. 영화를 찍으면서도 아픔이란 이런 것이고 고통이란 이런 것이구나 느꼈다”고 아찔했던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서예지는 29일 오후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 신영일과 함께 MC로 참석했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팽현준 기자 pangpang@
서예지는 지난 7일 부산 해운대 메가박스에서 열린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에 초청된 영화 ‘다른 길이 있다’(감독 조창호) GV에서 정원 역을 연기하던 중 실제 연탄가스를 마셔 죽을 뻔 했다고 밝혔다.
당시 서예지는 “정원이는 정말 죽음을 생각하며 사는 소녀인 것 같다. (그래서) 연기를 하면서 정말 너무 힘들었다. 내가 진짜 죽는 줄 알았다”며 차량에서 연탄불을 피워 자살을 시도하는 장면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서예지는 “보통은 연탄이 타들어가면 그걸 CG처리를 해야 하는데 진짜 연탄가스를 마셨다. 여기서 30초만 더 마셨다간 진짜 죽겠다 싶었다”면서 “순간 촬영감독님이 차량 문을 열어줘 뛰쳐나갔다. 영화를 찍으면서도 아픔이란 이런 것이고 고통이란 이런 것이구나 느꼈다”고 아찔했던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서예지는 29일 오후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 신영일과 함께 MC로 참석했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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