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석민 인턴기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시장직 박탈위기에 놓였던 박경철 익산시장이 결국 시장 자리를 잃게 됐다.
29일 대법원 3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던 박경철 익산시장에게 벌금 5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박경철 익산시장은 지난해 6·4 지방선거 과정에서 희망제작소 선정 ‘희망후보’가 아님을 직접 희망제작소 측에 확인했음에도 선거본부대책본부장을 통해 기자들에게 선정된 것처럼 보도자료를 배포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한, 박경철 익산시장은 TV토론회에서 당시 익산시장이었던 상대 후보가 건설사와 모종의 거래를 통해 쓰레기 소각장 사업자를 임의로 변경한 것처럼 표현해 낙선목적으로 경쟁후보에 관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도 있다.
앞서 박경철 익산시장은 1심과 2심에서 모두 당선 무효형에 해당하는 50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박경철 익산시장은 2심 재판부의 판결에 불복해 지난 6월 9일 대법원에 상고했지만, 이날 법원은 박경철 익산시장에 대한 원심을 확정했으며 익산시장 재선거는 내년 4월 13일 국회의원 선거에 맞춰 치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TEN COMMENTS, 안타깝네요. 다음 익산시장을 기대하겠습니다.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YTN 뉴스 캡처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박경철 익산시장, 벌금 500만원 확정..시장직 박탈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10월 29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박경철’이 올랐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시장직 박탈위기에 놓였던 박경철 익산시장이 결국 시장 자리를 잃게 됐다.
29일 대법원 3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던 박경철 익산시장에게 벌금 5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박경철 익산시장은 지난해 6·4 지방선거 과정에서 희망제작소 선정 ‘희망후보’가 아님을 직접 희망제작소 측에 확인했음에도 선거본부대책본부장을 통해 기자들에게 선정된 것처럼 보도자료를 배포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한, 박경철 익산시장은 TV토론회에서 당시 익산시장이었던 상대 후보가 건설사와 모종의 거래를 통해 쓰레기 소각장 사업자를 임의로 변경한 것처럼 표현해 낙선목적으로 경쟁후보에 관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도 있다.
앞서 박경철 익산시장은 1심과 2심에서 모두 당선 무효형에 해당하는 50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박경철 익산시장은 2심 재판부의 판결에 불복해 지난 6월 9일 대법원에 상고했지만, 이날 법원은 박경철 익산시장에 대한 원심을 확정했으며 익산시장 재선거는 내년 4월 13일 국회의원 선거에 맞춰 치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TEN COMMENTS, 안타깝네요. 다음 익산시장을 기대하겠습니다.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YTN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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