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석민 인턴기자]
이대호 라스
이대호 라스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이대호가 일본시리즈에서 연일 맹활약한 가운데, 이대호의 과거 다이어트 발언이 다시금 눈길을 끈다.

이대호는 지난 1월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당시 방송에서 MC 윤종신은 이대호에게 “이대호의 야구 인생은 늘 다이어트다. 13년 동안 살을 뺐다고 들었다”고 질문했다.

이에 이대호는 “보통 시즌 전에 살을 뺀다”면서 “겨울만 되면 밤에 먹게 돼서 살이 찐다. 매년 다이어트를 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이대호는 “뚱뚱하다는 편견이 많았다. 일본에서 ‘저 뚱뚱한 사람이 야구를 한다’는 부정적인 반응이 많았다. 그 편견을 빼는 데 정말 힘들었다. 한창 많이 나갈 때는 140kg까지 나갔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낸 바 있다.

한편, 28일 이대호는 일본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열린 일본 시리즈 4차전 야쿠르트 스왈로즈와의 경기에서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출장했다. 이대호의 4타수 3안타 4타점 1득점 1볼넷, 큰 활약에 힘입어 소프트뱅크는 6대 4로 승리해 3승 1패로 우위를 점했다.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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