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석민 인턴기자]
한국 벨기에 패배
한국 벨기에 패배
한국 U-17 축구 대표팀이 벨기에에 무릎을 꿇으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9일(한국시간) 칠레 라 세레나의 라포르타다 스타디움에서 열린 벨기에와의 16강전에서 전반 11분 요른 반캄프에게 골을 내준 데 이어 후반 22분 마티아스 베레트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0-2로 패배했다.

경기 초반 탐색전을 벌였던 한국은 전반 11분 벨기에 요른 반캄프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ADVERTISEMENT

한국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선수 교체로 분위기의 반전을 시도했지만, 후반 22분 마티아스 베레트에게도 추가골을 허용했다.

한국은 페널티킥 찬스를 얻기도 했으나, 키커로 나선 이승우의 슛은 벨기에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반전의 기회를 놓쳤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조1위로 16강에 오르면서 6년 만에 8강을 넘봤지만 이날 경기로 마감하게 됐다.

ADVERTISEMENT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KFA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