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석민 인턴기자]
벨기에 줄리안
벨기에 줄리안
한국-벨기에 전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벨기에 청년 줄리안의 한국 축구에 대한 애정이 이목을 끈다.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 중인 벨기에 출신 줄리안은 지난 4월 29일 열린 ‘2015 수원 JS컵 U-18 국제청소년 축구대회’를 앞두고 한국 축구에 대한 애착을 밝혔다.

‘수원 JS컵’ 티저 영상에 얼굴을 드러낸 줄리안은 당시 대한민국과 자국 축구팀이 나란히 출전한 대회에서 어떤 팀을 응원하겠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줄리안은 “한국이라고 해야 하나. 벨기에라고 하고 싶기도 하고”라고 말끝을 흐려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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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한국 축구를 즐겨본다는 줄리안은 “2015시즌 K리그 경기를 자주 본다. 빠른 경기 스피드와 훌륭한 기술에 나도 모르게 심장이 뛴다”면서 지난 5월 25일 열린 울산과 포항의 동해안더비에서도 K리그 사랑을 뽐낸 바 있다.

또한, 줄리안은 “K리그는 한 번 보게 되면 계속 보게 되는 매력이 있는 것 같다”고 밝히기까지 했다.

한편, 한국은 29일(한국시각) 칠레 라 세레나의 라포르타다스타디움에서 진행되고 있는 ‘2015년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 16강전 벨기에와의 경기에서 전반 11분 반캄프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0-1로 뒤진 채 전반전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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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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