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7 월드컵' 한국, 전반 11분 벨기에에 선제골 허용 '0-1'

[텐아시아=윤석민 인턴기자]

한국 벨기에

한국 U-17 축구대표팀이 벨기에에 선제 골을 내주며 대회 첫 실점을 했다.

한국 U-17 축구 대표팀은 29일 오전 8시(이하 한국시간) 칠레 라세나 라 포르타다에서 열린 ‘2015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 16강 벨기에와의 경기를 치르고 있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 벨기에를 상대로 4-4-2 포메이션을 택했다. 투톱 공격에 이승우, 유주안이 나서고 양쪽 날개에 박상혁, 김진야가 포진됐다. 중앙 미드필드에는 김정민과 장재원이 호흡을 맞추고 포백 수비진에는 박명수, 이승모, 이상민, 윤종규가 출전했다. 골키퍼는 안준수.

조별 예선에서 참가국 중 유일한 무실점을 기록하며 2승1무(승점 7점) B조 1위로 16강에 오른 한국은 D조 3위 벨기에를 상대로 전반 11분 요른 반캄프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프리킥 상황에서 중앙 수비수 이상민이 올라와 있었지만 패스가 차단됐고 이 공이 수비 뒤쪽으로 연결돼, 반캄프가 1대1 상황에서 골을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이날 경기는 연장전 없이 전·후반 90분 경기 후 승부가 나지 않을 경우엔 곧바로 승부차기로 승패를 겨룬다.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KF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