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단기간 최다 음반판매에 최다 1위 기록까지 보유하고 있는 레전드 발라더 신승훈. 그림,연기, 노래까지 못하는 것이 없어 24시간이 모자란 만능 발라더 이현우. 못생긴 애들 중에 가장 잘 생긴 가수 케이윌까지. 꿀 성대 장착하고 돌아온 가을 남자들의 발라드의 향연이 펼쳐져 감동을 선사했다. 거기에 유쾌한 입담까지 갖춘 그들의 발라드, 그리고 인생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리뷰
이번 방송은 9년 만에 앨범을 낸 신승훈을 위한 스페셜 방송 같은 느낌이다. 신승훈과 그와 친분이 두터운 이현우, 케이윌이 출연하여 그를 서포트하기 위해 힘썼다. 새 앨범과 결혼이라는 두 가지 소재는 신승훈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이야깃거리. 오늘도 역시 이 두 가지 소재에 집중된 에피소드는 웃음거리로 승화되어 시청자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였다.
ADVERTISEMENT
신승훈은 발라드의 황제라는 그 명성에 걸맞게 발라드 감정 4단계를 선보였다. 애잔, 애틋, 애절, 처절한 발라드의 차이를 통기타를 곁들인 노래로 확인시켜 주었다. 또 자식 같은 노래 ‘나비효과’를 감미롭게 선보여 가을밤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하지만 의외로 웃음과 감동을 담당한 것은 케이윌이었다. 휘성의 버럭 모창으로 한바탕 큰 웃음을 선사하더니, 신승훈의 노래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 가을밤에 어울리는 음색으로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또 한 번 훔쳤다. 또 스페셜 게스트가 신승훈의 노래를 부르는 특별무대가 펼쳐졌는데 ‘복면 신승훈 가왕’이라는 이름하에 신승훈 노래를 불러야 하는 미션이 펼쳐졌다. 스테파니, 여자친구의 유주 등 후배 가수들이 신승훈이라는 가수를 위해 존경의 의미를 담아 노래를 불러 아름다운 장면까지 연출했다.
ADVERTISEMENT
수다 포인트
- 노래 제목대로 신승훈씨의 인생이 흘러간 것이라면.. 이번에는?
– 이현우, 기-승-전-돈까스. 돈까스 사업은 슈가 컴퍼니를 위한 자금책?
– 윤종신 막귀 중의 막귀, 복면가왕에는 나오지 마세요~
이현민 객원기자
사진.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ADVERTISEMENT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