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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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10월 27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국방부’가 올랐다.

#국방부, “KFX 3개 핵심기술 상당수준 확보했다” 입장 발표

국방부가 미국이 이전을 거부한 한국형 전투기(KF-X) 핵심기술 4개 가운데 3개는 이미 상당 수준 확보했다고 밝혔다.

27일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KF-X의) 4가지 체계통합기술 중 3가지는 상당히 확보된 상태”라고 발표했다.

현재 확보된 3개 핵심기술은 AESA(다기능위상배열) 레이더, IRST(적외선탐색 추적장비), EO TGP(전자광학 표적추적장비), RF 재머(전자파 방해장비) 등 4개 체계통합기술 가운데 AESA 레이더 기술을 제외한 나머지 3개를 말한다.

김 대변인은 이어 “이들 3개 기술은 함정 분야에서 장치를 통합하는 것까지 해왔다”면서 “AESA 레이더 체계통합기술 개발은 쉬운 일이 아니고 시간도 많이 걸릴 것이다”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또 “KF-X 사업은 우리 공군의 매우 중요한 전력 사업이고 대한민국 항공산업이 육성될 수 있도록 하는 국운이 걸린 사업이므로 (필요한 예산이) 배정돼 잘 추진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다음 달 초 열리는 한미 연례 안보협의회(SCM) 의제 조율을 위해 류제승 국방정책실장이 이달 27∼30일 미 국방부를 방문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TENCOMMENTS, 예산이 적절히 배정되어야 하겠네요.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국방부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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