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소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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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마법사, 은가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5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제15대 가왕에 도전하는 코스모스와 마법사의 대결이 펼쳐졌다.

투표 결과 코스모스는 마법사를 큰 표차로 물리치고 가왕의 자리를 지켰다. 이에 마법사의 정체가 밝혀졌고 이는 가수 은가은이었다.

이날 은가은은 고(故) 신해철과의 인연을 밝히며 눈시울을 붉혔다. 은가은은 “신해철 오빠 때문에 서울에 올라왔고 가수가 될 수 있었다. 추모 공연을 하고 싶었지만 내가 가진 능력으로는 무대에 설 수 없었다. 그래서 더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오빠가 처음 1등했던 노래로 여덟 명 중 1등을 했다. 보고 싶다”고 메시지를 남겨 감동을 자아냈다.

은가은은 지난 2007년 MBC ‘쇼바이벌’에서 대상을 받아 대중에게 자신을 알렸다. 이어 2013년 디지털 싱글 앨범 ‘드롭 잇(Drop It)’으로 데뷔했으나 크게 인상을 남기지는 못했다.

지난해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이 인기를 끌던 때, 은가은은 ‘렛잇고(Let It Go)’의 커버 영상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고 이는 큰 화제를 모았다.

은가은은 최근 ‘네버 세이 굿바이(Never Say Goodbye)’로 활동한 바 있다.

윤소희 인턴기자 heeeee@
사진. 은가은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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