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금사월
금사월
백진희, 박세영, 송하윤이 엘리베이터에서 운명적인 만남을 가졌다.

MBC ‘내 딸, 금사월’은 회를 거듭할수록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와 비밀을 밝혀내려는 자와 그것을 지켜내려는 자의 치열한 두뇌싸움을 보여주며, 주말 시청자들을 안방극장으로 불러 모으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내 딸,금사월’ 15회에서는 보육원이 무너진 사건 이후 사월(백진희)과 혜상(박세영),오월(송하윤)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이면서 극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르렀다. 혜상의 모든 비밀을 알고 있는 오월과 서로의 생존 사실을 모르고 있던 사월과 오월이 한 엘리베이터에 갇히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렸다.

하지만 오월이 엘리베이터에서 갑작스럽게 쓰러지면서 모든 사건은 일단락 된 듯 보였지만 오월은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끊임없이 혜상을 의심한다. 혜상 또한 오민호(박상원)의 친딸이 사월이라는 사실을 유일하게 알고 있는 오월의 입을 막기 위해 갖은 거짓말로 매 순간 위기를 모면한다.

극 말미에 혜상과 마리(김희정)의 대화를 엿듣게 된 오월은 혜상이 과거 보육원에서 같이 지냈던 금혜상이란 확신을 가지게 되고, 오월은 혜상의 집에 갑작스럽게 찾아가 “금혜상! 너..금혜상 맞지? 오혜상 전에 이름이 금혜상이었냐고 묻잖여!”라며 집안에 있던 모든 사람들을 놀라게 해 다음 전개가 어떻게 이어질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내 딸, 금사월’은 꿈을 잃어버린 밑바닥 청춘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파란만장 인생 역전 성공 드라마이자, 엄마와 딸의 아름다운 집짓기를 통해 가족으로의 회귀, 가정의 복원을 소망하는 드라마로 토,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MBC ‘내 딸, 금사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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