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히든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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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신해철이 ‘히든싱어4’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2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히든싱어4’는 故 신해철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시나위의 기타리스트 신대철, 가수 김종서, 남궁연, 넥스트의 멤버 이현섭, 지현수(키보드), 김세황(기타), 에릭남, 유선, 송은이 등이 출연했다.

이날 모창가수 정재훈과 권승구는 ‘우리 앞의 생이 끝나갈 때’ 무대를 꾸몄다. 권승구는 12표를 얻으며 3위에, 정재훈은 13표로 2위에 올랐다.

최종 우승자는 신해철. 그는 70표 이상을 얻으며 압도적인 차이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출연자 및 관객들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며 환호했다.

신해철의 아내 윤원희는 “신해철도 이 방송이 숙연하게 진행되길 원하지 않았을 것이다. 즐겁게 꾸며줘서 감사하다”면서 “신해철 역시 ‘너희 나 때문에 재밌게 놀았냐’며 흡족해 할 것 같다”고 전해 감동을 전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JTBC ‘히든싱어4′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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