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4’ 남궁연, “故 신해철 ‘그대에게’, 문구점서 멜로디언 사서 작업”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히든싱어

뮤지션 남궁연이 故 신해철의 ‘그대에게’에 얽힌 일화를 공개했다.

2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히든싱어4’는 故 신해철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시나위의 기타리스트 신대철, 가수 김종서, 남궁연, 넥스트의 멤버 이현섭, 지현수(키보드), 김세황(기타), 에릭남, 유선, 송은이 등이 출연했다.

이날 남궁연은 3라운드 미션곡으로 ‘그대에게’가 등장하자 “이 노래에 일화가 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작업 당시 문구점에서 멜로디언을 사서 바로 작업에 들어갔다”고 알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앞서 남궁연은 ‘민물장어의 꿈’에 대해서도 “방안에서 이불 두 겹 뒤집어 쓰고 녹음했다”고 전한 바 있다. 그는 “신해철은 영감이 떠오르면 그 때 그 때 작업을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JTBC ‘히든싱어4′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