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f(x) 전시
f(x) 전시
유일무이 걸그룹 f(x)(에프엑스)의 특급 컴백 프로모션이 뜨거운 화제다.

SM의 아티스트 f(x)는 정규 4집 ‘포 월즈(4 Walls)’ 발매에 앞서 21일부터 26일까지 매일 밤 8~12시, 용산구 이태원동 경리단길에 위치한 갤러리에서 ‘[포 월즈] 언 이그지빗([4 WALLS] AN EXHIBIT)을 진행한다. 4개의 벽면에 프로젝터를 활용해 멤버별 영상을 공개하는 특별한 전시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21일 처음으로 멤버 빅토리아의 몽환적이면서도 감각적인 영상을 공개, 팬들은 물론 수많은 시민들이 갤러리 앞에 운집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f(x)의 컴백과 이번 전시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앞으로도 멤버별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인 만큼, 매일 다른 전시를 만날 수 있어 높은 호응이 기대된다.

이번 전시는 기존의 흐름에서 벗어난 과감한 문화적 시도로 주목 받아 온 비스츠앤네이티브스(이하 BANA)와 SM 비주얼&아트실의 협업을 통해 완성됐다. 음악과 영상, 설치 예술과 거리 문화가 한데 어우러진 획기적인 작업을 통해 f(x)의 새 앨범 ‘포 월즈’의 콘셉트를 감각적으로 드러내는 색다른 방식으로 눈길을 끈다. 더불어 이번 협업에서는 BANA 소속 아티스트 XXX의 FRNK와 250이 BGM 등 음악을 담당했으며, 11월 6일에는 이들이 색다르게 재해석한 타이틀 곡 ‘포 월즈’ 리믹스도 공개할 예정이다.

f(x)는 지난 21일 밤부터 공식 홈페이지(http://fx.smtown.com/),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이번 전시 현장의 모습을 담은 영상은 물론 시네마그래프 기법을 활용한 빅토리아의 모션 티저 이미지도 공개해 f(x)에 어울리는 차별화된 프로모션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후에도 온, 오프라인을 통해 멤버별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어서 새 앨범 ‘포 월즈’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은 더욱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

f(x)의 ‘[포 월즈] 언 이그지빗’은 오는 26일까지 이태원 경리단길 갤러리에서 만날 수 있으며, 정규 4집 ‘포 월즈’의 전곡 음원은 27일 0시 공개된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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