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딘
싱어송라이터 딘(DEAN)이 음반유통사 유니버설뮤직의 한국지사 유니버설뮤직코리아를 통해 한국 데뷔 싱글 ‘아이 러브 잇(I Love It, ft. Dok2)’을 22일 정오 발매한다.

딘은 올해 중순부터 에릭 벨린저(Eric Bellinger), 밀라 제이 (Mila J), 앤더슨 팩(Anderson .Paak)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과 더불어 작업한 곡들을 미국에서 먼저 발표하며 국내외 음악팬들에게 화제를 모았다. 이번에 발표하는 첫 한국어 싱글인 ‘아이 러브 잇’의 발매를 기점으로 한국 데뷔를 선언했다.

이미 국내 데뷔 전부터 10월 발매 예정인 정기고의 싱글 ‘일주일(247)’에 자이언티, 크러쉬와 참여하며 신흥 알앤비(R&B) 강자임을 증명한 딘은 미국에서의 공동작업에 이어 국내 데뷔 싱글에서도 최고의 아티스트들과 작업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아이 러브 잇’에는 딘을 비롯해 크리스 브라운(Chris Brown), 니요(Ne-Yo) 등과 작업한 비에이엠(B.A.M.) 등이 프로덕션에 참여,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피처링으로 도끼가 참여하면서 국내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더불어 아직 공개되지 않은 두 번째 트랙 ‘풀어(Pour Up, feat. ZICO)’에는 지코의 이름이 명기돼 있어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킨다.

딘은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의 ‘원 레스 론니 걸(One Less Lonely Girl)’, 엑소의 ‘으르렁’ 등을 작곡한 신혁이 이끄는 줌바스 뮤직 그룹 소속의 작곡가이다. 21살의 어린 나이에 엑소(EXO), 빅스(VIXX) 등 국내 아티스트들의 음반 프로덕션에 송라이터로 참여하며 음악인들 사이에서 먼저 유명세를 얻으며 미국과 한국에서 프로듀서로 활동해 왔다.

이후 밀라 제이, DJ 에스타(DJ esta.) 등 유명 아티스트들과 작업한 곡들을 공개하며 미국에서 먼저 화제를 불러 일으켰고, 2015년 유니버설뮤직과 줌바스 뮤직그룹이 계약을 체결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유니버설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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