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혜 인턴기자]
방아섬
방아섬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10월 22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방아섬‘이 올랐다.

#방아섬, 40년 사이 94억 이상 오르다

세월과 함께 치솟은 방아섬의 가치가 공개됐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암을 극복한 류정승 씨와 아내 정영애 씨가 사는 방아섬에 대해 소개됐다.

과거 류정승 씨는 암을 이기기 위해 지난 1976년 6억 원에 방아섬을 구매했다. 이후 류정승 씨가 방아섬에서 암을 극복했다는 이야기가 입소문을 타면서 섬의 시세가 치솟았다.

공인중개사는 방아섬을 둘러본 후 섬의 시세가 “시가로 100억 원 정도 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류정승 씨는 방아섬에 대해 “내 몸을 살린 곳이다. 돈과 바꿀 수 없다”라고 밝혔다.

방아섬은 경남 하동군 진교면에 위치하고 있다.

TENCOMMENTS, 돈 이상의 가치를 지니고 있네요.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 MBC ‘리얼스토리 눈’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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