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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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원펀치의 펀치가 최근 자신의 SNS에 자신의 근황을 공개했다.

펀치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머리를 하니 마음이 새롭다…hair cut”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두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 된 사진 속 펀치는 천진난만한 아이는 어디에도 없고 불과 몇 개월 사이에 훈훈한 비주얼을 풍기는 소년으로 폭풍 성장한 펀치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펀치는 2002년생으로 10세 나이에 미국에서 진행된 오디션에 참가, 금상을 수상했다. 이 때부터 가수가 되기 위해 박차를 가하며 한국으로 거처를 옮긴 후 2011년부터 연습생 생활을 시작해 4년간 가수 데뷔를 준비했다.

올해 초 그룹 원펀치로 데뷔해 데뷔앨범 ‘디 엔썸(The Anthem)’의 타이틀’돌려놔’를 통해 신인답지 않은 능숙한 랩실력과 수준급 무대매너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원펀치의 원이 지난 9월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채결하면서 원펀치는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게 됐다. 펀치는 당시 원펀치 팬카페를 통해 “팬 여러분, 정말로 저를 걱정하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괜찮아요”라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이어 “원이 형은 저를 떠났지만, 저한테는 KO 여러분이 있잖아요. 더 멋진 모습으로 컴백하겠습니다. 그럼 저는 이만”이라는 심경글을 게재했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펀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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