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테이
테이
가수 테이가 5년 만에 신곡을 발매했다.

테이는 20일 0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그리운 날에는’ 음원과 뮤비를 동시에 공개해 리스너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며 음원 차트 상위권에 바로 진입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감성을 자극하는 서정적인 타이틀곡 ‘그리운 날에는’은 이별 후 남는 외로움의 감정을 표현한 곡으로, 행복했던 추억의 조각들을 하나하나 맞춰가듯 헤어진 연인을 떠올리며 그리워하는 발라드곡이다. ‘아직 내게 넌’을 작곡하고 ‘다 줄 거야’로 잘 알려진 조규만이 작곡, 작사를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소속사 관계자는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테이 다운 매력을 충분히 담아낼 수 있는 곡을 선택해 먼저 공개했다”며 “15인조 오케스트라와 함께 호소력 짙은 테이의 목소리가 아름답게 어우러지는 곡으로 가을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곡이다”라고 전했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그리운 날에는’ 뮤직비디오에는 드라마 ‘미세스 캅’ ‘비밀’ ‘너의 목소리가 들려’ 등 탄탄한 연기력으로 사랑 받고 있는 명품 배우 이다희가 출연해 이별을 겪은 여자의 심정을 매력적으로 담아냈다.

테이는 ‘새로운 여정(The New Journey)’이라는 의미로 앨범 제목을 정하고 세 번에 나눠 수록곡들을 발표한다. 첫 번째 여정이 될 이번 가을을 시작으로 겨울, 봄까지 각 계절에 어울리는 섬세한 감성을 디테일하게 담아 노래를 발표하고 이 곡들을 모은 정규 앨범은 내년 상반기에 발표할 예정이다.

테이는 음원 발매와 동시에 본격적인 방송 활동에 나선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HIS엔터테인먼트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