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석민 인턴기자]
신다운이 후배를 폭행해 올시즌 출전정지 징계를 받은 가운데, 과거 안현수를 언급한 인터뷰 내용이 이목을 끈다.
신다운은 지난 3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소치올림픽 때 쓰라린 경험은 큰 자극제가 됐다. 당시 나를 비롯해 남자 대표팀에 쏟아진 비난은 상처였지만, 선수라면 한번은 통과해야할 관문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당시 신다운은 안현수도 언급한 바 있다. 신다운은 “현수 형은 남자 쇼트트랙 선수들에겐 극복해야 할 존재라고 생각한다. 쇼트트랙 역사를 통틀어 최고의 선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면서 “하지만 이제는 시합에서 멋진 경쟁을 벌여 그를 당당히 넘어서고 싶다”고 전했다.
신다운은 지난달 16일 대표팀 훈련 도중 한 선수가 자신을 추월하면서 넘어뜨리자 격분해 해당 선수를 폭행한 혐의를 받았다.
지난 19일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신다운에게 다음 시즌 대표 선발전을 제외한 2015-2016시즌 대회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고 전했다.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신다운 인스타그램
신다운은 지난 3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소치올림픽 때 쓰라린 경험은 큰 자극제가 됐다. 당시 나를 비롯해 남자 대표팀에 쏟아진 비난은 상처였지만, 선수라면 한번은 통과해야할 관문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당시 신다운은 안현수도 언급한 바 있다. 신다운은 “현수 형은 남자 쇼트트랙 선수들에겐 극복해야 할 존재라고 생각한다. 쇼트트랙 역사를 통틀어 최고의 선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면서 “하지만 이제는 시합에서 멋진 경쟁을 벌여 그를 당당히 넘어서고 싶다”고 전했다.
신다운은 지난달 16일 대표팀 훈련 도중 한 선수가 자신을 추월하면서 넘어뜨리자 격분해 해당 선수를 폭행한 혐의를 받았다.
지난 19일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신다운에게 다음 시즌 대표 선발전을 제외한 2015-2016시즌 대회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고 전했다.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신다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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