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이동욱
이동욱
‘풍선껌’ 안에 ‘로맨틱 허준’이 있다?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풍선껌’ 속 이동욱이 병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보듬어주는, 따뜻한 한의사로 변신한다.

이동욱은 ‘풍선껌'(극본 이미나, 연출 김병수)에서 완벽한 외모와 실력 그리고 다정다감한 성격까지 지닌 훈앤환 한방 병원 한의사 박리환 역으로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방영에 앞서 하늘색 가운을 입고 환자를 보살피고 있는 이동욱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사진 속 그는 한의원 진료실 안에서 고민을 호소하는 할머니 환자의 손을 두 손으로 꼭 잡은 채 경청하는가 하면, 위로의 눈길을 보내는 등 따뜻한 성품을 고스란히 표현하고 있다.

이는 지난 13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풍선껌’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이동욱은 극 중에서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동료 배우들과 주변 스태프들을 챙기는 모습으로 현장에서도 ‘자상남’이라는 칭찬을 듣고 있다는 후문. 이날 촬영에서도 이동욱은 어김없이 촬영장에 들어서자마자 스태프들에게 먼저 다가가 인사를 건네고, 이야기를 주고받는 모습 등 촬영장 분위기를 밝게 끌어올렸다는 것이 관계자의 귀띔이다.

제작진은 “이동욱의 깊은 눈빛 연기가 잘 어우러져 박리환 캐릭터의 다정다감한 면들을 잘 살려내고 있다”며 “남다른 열정으로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하고 있는 이동욱을 향해 뜨거운 응원과 지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풍선껌’은 어렸을 때부터 가족같이 지내던 두 남녀의 순수한 사랑을 그린 천진 낭만 로맨스를 담은 작품으로 이동욱 외에 정려원, 이종혁, 박희본, 배종옥, 김정난, 박준금, 박원상, 이승준 등이 출연한다. 첫 방송은 오는 26일 오후 11시.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화앤담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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