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오원경 인턴기자]
윤주
윤주
장윤주가 부모님의 사랑이 고팠던 어린시절을 회상했다.

1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인’에서는 장윤주가 출연해 500인의 시청자 MC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는 장윤주의 18살 데뷔 당시 사진이 공개됐다. 장윤주는 이를 보며 “상반신 노출이 있는 사진이라 부모님께 허락받고 찍었던 사진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장윤주는 “그때로 돌아가면 모델일을 안 할 수도 있다. 내 안에는 내성적인 면이 많아서 그만두려는 마음이 컸다. 그러나 나를 불러주는 곳이 있어서 계속 일을 할 수 밖에 없었다. 또 집에 아들이 없다보니 생계형 모델로 활동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한 장윤주는 “부모님은 내가 아들이길 바랬다. 어릴 때부터 그런 소리를 많이 듣다보니 여자라는게 수치스럽고 가리고 싶었던 시절이 있었다”며 “학교에서 돌아와서 엄마가 없으면 엄마 옷을 입고 그렇게 울었었다”고 부모님의 사랑을 받고싶었던 과거를 회상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오원경 인턴기자 wonti920@
사진. SBS ‘힐링캠프-500인’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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