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오원경 인턴기자]
육룡2
유아인이 맨몸으로 나무에 묶였다.
20일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마을사람들에 의해 나무에 묶인 이방원(유아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분이(신세경)는 마을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는 동굴로 가서 “만나야 할 사람이 있다”며 “돌아올 때까지 기다려달라”고 말했다. 뒤이어 동굴로 향한 이방원은 분이의 모습을 보고 반가워하지만 마을 사람들에게 모든 것을 빼앗긴 채 나무에 묶이게 됐다.
이방원은 “너희들의 사정을 모르는 바 아니다. 이것으로 너희들이 연명할 수 있다면 그 또한 보람이다. 원래도 너희를 도와주러 왔느니라”라며 풀어달라 애원했다.
이를 들은 분이는 “공자님이 밀고하실지 어찌 압니까. 그럴 수 없습니다. 저희 모두 관아에 추적을 당하고 있는 처지입니다”라며 단호하게 거절했다.
이어 분이는 커다란 돌덩이를 놓아주며 “반나절만 돌에 비비면 줄이 끊어질 것이다”라고 말하며 자리를 떠났다.
이에 이방원은 떠나는 마을 사람 등 뒤에서 “풀어달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오원경 인턴기자 wonti920@
사진. SBS ‘육룡이 나르샤’ 방송캡처
![육룡2](https://imgtenasia.hankyung.com/webwp_kr/wp-content/uploads/2015/10/2015102022140441572-540x1216.jpg)
20일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마을사람들에 의해 나무에 묶인 이방원(유아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분이(신세경)는 마을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는 동굴로 가서 “만나야 할 사람이 있다”며 “돌아올 때까지 기다려달라”고 말했다. 뒤이어 동굴로 향한 이방원은 분이의 모습을 보고 반가워하지만 마을 사람들에게 모든 것을 빼앗긴 채 나무에 묶이게 됐다.
이방원은 “너희들의 사정을 모르는 바 아니다. 이것으로 너희들이 연명할 수 있다면 그 또한 보람이다. 원래도 너희를 도와주러 왔느니라”라며 풀어달라 애원했다.
이를 들은 분이는 “공자님이 밀고하실지 어찌 압니까. 그럴 수 없습니다. 저희 모두 관아에 추적을 당하고 있는 처지입니다”라며 단호하게 거절했다.
이어 분이는 커다란 돌덩이를 놓아주며 “반나절만 돌에 비비면 줄이 끊어질 것이다”라고 말하며 자리를 떠났다.
이에 이방원은 떠나는 마을 사람 등 뒤에서 “풀어달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오원경 인턴기자 wonti920@
사진. SBS ‘육룡이 나르샤’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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