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조혜정
조혜정
배우 조혜정의 캐스팅 논란이 계속되는 와중에 ‘상상고양이’ 측이 입장을 밝혔다.

20일 오후 케이블채널 MBC 에브리원 ‘상상고양이’ 측은 조혜정의 캐스팅 논란에 대해 “논란이 되리라곤 전혀 예상 못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극 중 적극적이고 발랄한 오나우 캐릭터가 조혜정에게 잘 어울려 제작진이 먼저 제안을 했다. 일반적인 캐스팅 수순이었을 뿐이다. 논란 될 거리는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지난 19일 배우 조혜정이 ‘상상고양이’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이후 온라인상에는 조혜정은 배우 조재현의 딸이라는 이유로 ‘금수저 캐스팅이 아니냐’는 논란이 이어졌다.

관계자는 “현재 제작진과 출연진들은 논란에 개의치 않고 열심히 촬영을 준비 중이다”라며 “드라마를 보면 조혜정의 캐스팅 이유를 알 수 있을 것이다.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덧붙였다.

조혜정이 출연하는 ‘상상고양이’는 웹툰 ‘상상고양이’를 원작으로 한 국내 최초 고양이 소재 드라마이다. 유승호의 군 제대 후 첫 브라운관 복귀 작품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조혜정은 극 중 유승호에게 고양이와 같은 따뜻한 위로를 느끼고 첫 눈에 반해 적극적으로 들이대는 귀여운 오나우로 분한다.

유승호와 조혜정이 출연하는 ‘상상고양이’는 오는 11월 말 방송 예정이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조슬기 인턴기자 ke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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