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석민 인턴기자]
예체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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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유도부’의 전력을 한층 강화시켜줄 새로운 멤버가 합류했다.

오늘(20일) 방송될 화요일 밤의 짜릿한 명승부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전직 아마추어 복서 출신 배우 김영호가 ‘우리동네 유도부’의 새로운 멤버로 합류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드라마와 영화에서 화려한 무술실력을 선보이며 터프가이 이미지로 자리 잡은 배우 김영호는 중고등학교 시절 아마추어 복싱 선수권 대회에 다수 출전했고, 19살 때 고등부 라이트 헤비급 우승을 차지했을 정도로 두드러진 재목이었다. 또한 현재 김동현, 최무배 등 프로 종합격투기 선수들을 가르치고 있는 연예계 대표 무도 능력자다.

이어 이원희, 조준호 코치가 지켜보는 가운데 유도 실력 검증에 나선 김영호는 “유도를 정식으로 배운 적이 없다. 딱 하루 배운 게 전부” 라며 쑥스러운 표정을 지어보였다. 하지만 이내 능숙한 밭다리 후리기 기술은 물론 안다리와 곁누르기를 연결한 난이도 높은 기술을 연거푸 선보이며 박수갈채를 받아 앞으로의 맹활약을 기대케 했다.

이원희 코치는 “움직임과 기술 소화능력이 아주 훌륭하다”는 극찬으로 김영호를 웃게 만든 한편 “우리 팀 귀여운 막둥이”라며 아낌없이 애정을 표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숱한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주목받아 온 천하장사 강호동, 유도선수 출신 배우 고세원과 씨엔블루 이종현. 그들이 우리동네 유도부를 이끌어 첫 경기에서 1승을 거두는 기적을 이룰 수 있을지는 오늘(20일) 오후 11시 10분 KBS2 ‘우리동네 예체능’을 통해 공개된다.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KBS2 ‘우리동네 예체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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