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30만원대 1인용 전동스쿠터와 88만원대 4K UHD TV를 발표해 업계에 충격을 주고 있는 샤오미가 지난해 출시한 태블릿PC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
20일 아트라젠은 오는 26일부터 샤오미 미패드를 제이제이게임즈 주식회사로부터 공급받아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샤오미 미패드는 지난 8월 국립전파연구원으로부터 인증을 통과한 제품으로, 샤오미 자체 OS인 MIUI이 한글화 버전이 탑재됐다. 또, 시스템 언어의 한글화뿐만 아니라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한글입력기 기본설치 등 국내 소비자를 위한 기능을 제공한다.
미패드의 세부 사양은 엔비디아 테그라 K1 쿼드코어 2.2㎓ 프로세서, 2048 x 1536 고해상도를 지원 7.9인치 디스플레이, 2GB램, 6700mAh의 배터리를 자랑한다. 배터리는 대기상태 1,300시간, 음악재생 86시간, 비디오 스트리밍 11시간의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마이크로 SD를 통해 128GB까지 확장 가능하며, 후면카메라는 800만 화소로 소니 렌즈를 채용하여 2.0의 밝은 조리개(F)값을 낸다.
미패드의 국내 출시 가격은 25만 9,000원이며, 옥션, 지마켓, 하이마트 온라인몰에서 구입 가능하다.
한편, 샤오미는 가격대비 고 퀄리티의 제품들을 만들며 일명 ‘대륙의 실수’라고 불리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