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
영화 ‘내부자들’이 오는 11월 19일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20일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연기로는 말이 필요 없는 배우들의 조합을 보여준다. 여기에 “정의? 대한민국에 그런 달달한 것이 아직 남아 있는가?” 라는 정치깡패 안상구(이병헌)의 대사는 예비 관객들이 현 대한민국의 현실과 대입해 영화에 몰입할 수 있는 장치가 된다.
메인 예고편을 아우르며 등장하는 조폭, 검찰, 언론, 정치, 재벌의 뒷거래를 통해 거대한 판을 짐작할 수 있다. 복수를 꿈꾸는 정치깡패 안상구(이병헌), 성공을 거래하는 무족보 검사 우장훈(조승우), 정치판을 설계하는 논설주간 이강희(백윤식)까지 팽팽한 3인과 이들을 조력하는 인물들까지, 감히 상상하지 못했던 이들이 펼치는 대결의 끝에 과연 어떤 결말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감을 자극한다.
‘내부자들’은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드라마. 윤태호 작가의 원안 웹툰에 우민호 감독의 촘촘한 시나리오와 더불어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 이경영, 김홍파, 배성우, 조재윤, 김대명 등 충무로를 대표하는 남자 배우들이 모두 뭉쳐 완성한 강렬한 몰입을 예고한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제공. 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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