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에서는 한영애(나영희)가 진형우(주상욱)에게 강일주(차예련)를 배신하라고 설득하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영애는 강일도(김법래)에게 강석현(정진영)의 비자금을 넘기라는 제안을 받고 이를 거절했다. 한영애는 강석현의 목숨이 5년 밖에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강일주 대신 강일도의 편에 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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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애는 “여자는 결혼하면 끝이다”며 “지금 일주는 도구일 뿐이다. 근데 너 맘 약해진 것 아니냐”고 일침을 놓았고, 이에 진형우는 “우리의 목적은 강석현의 꿈과 돈을 모두 빼앗는 것이다. 강석현의 돈은 절대 강일도에게 가지 않고, 그의 꿈은 강일주를 대통령을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무조건 강일주 옆에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영애는 진형우에게 “정치적인 판단은 너보다 내가 더 낫다. 내 말을 들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