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아빠를 부탁해
아빠를 부탁해
배우 조혜정이 ‘상상 고양이’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돼 화제인 가운데, 조혜정과 박철민의 인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에서는 박철민이 조혜정의 ‘술 선생’을 자처하며 조재현, 조혜정 부녀와 막걸리 회동을 했다.

박철민과 조혜정은 연극에서 아빠와 딸로 만나 친 부녀 사이보다 더 돈독해진 사이로 알려졌다. 박철민은 이날 “연극 연습 후 외로워보였던 혜정이와 친해지기 위해 가르쳤던 술이, 어느덧 일취월장하며 소주 2병반까지 진화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조재현은 딸 조혜정이 박철민에게 술을 배웠다는 사실은 물론 자신과 있을 때보다 더 편한 모습을 보이는 데 질투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조혜정은 11월 말 방송 예정인 케이블채널 MBC 에브리원 ‘상상고양이’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유승호와 연기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SBS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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