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조혜정
조혜정
배우 조혜정이 ‘상상 고양이’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돼 화제인 가운데, 과거 그가 ‘금수저 논란’에 대해 해명한 일이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케이블채널 MBC 에브리원 ‘상상고양이’ 측은 여주인공 역으로 조재현이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조혜정은 이로써 웹드라마 ‘연금술사’,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처음이라서’ 이후 2015년 세 번째 주연 자리를 차지했다.

앞서 조혜정은 아버지가 배우 조재현이라는 이유로 쉽게 캐스팅되는 것이 아니냐는, 이른바 ‘금수저 논란’에 시달린 바 있다. 그러나 실제 조혜정은 다양한 아르바이트로 스스로 용돈벌이를 하고, 밤늦게까지 드라마 오디션을 보러 다니는 등 꾸준히 노력해왔다고 알려졌다.

조혜정은 SBS ‘아빠를 부탁해’에 출연 당시, “오디션에 자꾸 떨어져서 아르바이트만 하고 있다. 낮에 가게에 나가서 밤에 집에 돌아온다”고 전했다.

실제로 조혜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목욕탕에서 일하던 사진을 게재하며 아르바이트 사실을 인증하기도 했다.

조혜정은 11월 말 방송 예정인 케이블채널 MBC 에브리원 ‘상상고양이’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유승호와 연기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조혜정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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