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은지영 인턴기자]
이준석
이준석
이준석이 예상치 못한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20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는 하버드대 출신의 엘리트 이준석이 청심 국제 고등학교를 찾는다.

이준석은 첫 시간인 세계사 수업부터 풍부한 지식을 자랑하며 시동을 걸었다. 선생님의 질문에 깨알같이 척척 대답하며 지켜보던 이들을 놀라게 만드는가 하면, “10여년 만에 깨워낸 기억”이라며 겸손한 태도도 잊지 않았다. 심지어 중국어 수업시간에도 대학 시절 갈고 닦은 실력이라며 유창한 중국어로 자기소개를 해 또 한번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다재다능한 엘리트 이준석도 강남의 장난기는 피해갈 수 없었다. 쉬는 시간, 학생들에게 둘러싸여 매점으로 향한 이준석은 강남의 잔꾀에 넘어가 매점에 있던 모든 학생들에게 통 크게 간식을 쏘게 되는 등 허술한 모습을 보였다.

이준석의 수난은 기숙사에서도 이어졌다. 기숙사 방 안에 대형 나방을 방생한 강남의 장난에 넘어간 이준석은 밤늦게까지 잠을 이루지 못하고 불안에 떨며 경계를 늦추지 못했다.

빈틈없는 달변가의 모습부터 강남의 장난에 쩔쩔매는 허당기 넘치는 매력까지 엘리트 이준석의 학교생활은 20일 오후 9시 30분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 JTBC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