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껌' 이동욱, "이종혁, 편집 스태프를 위해 일부러 NG내는 '배려왕'"

[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이동욱 이종혁

이종혁이 진정한 ‘배려왕’으로 거듭났다.

19일 오후, 서울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는 케이블채널 tvN ‘풍선껌’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이동욱, 정려원, 이종혁, 박희본, 배종옥, 김병수 감독과 이미나 작가가 참석했다.

이날 이종혁은 “차가운 캐릭터를 맡았다. 맡은 역할이 유쾌하고 쾌활한 평소 이미지 다르다고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예상대로 아주 잘 하고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이동욱은 “이종혁이 배려왕이다”라며 “편집실에 있는 제작진들도 할 일이 있어야 한다며 일부러 NG를 낸다. 진정한 배려왕이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나인’, ‘인현왕후의 남자’를 연출한 김병수 감독과 라디오 ‘음악도시’ 메인작가이자 베스트셀러 ‘그 남자 그 여자’ 저자로 이름을 알린 이미나 작가의 첫 만남으로 관심을 모으며, 올 가을 책임질 감성충만 로맨스 드라마 ‘풍선껌’은 26일 오후 11시 첫 방송을 앞둑고 있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조슬기 인턴기자 kel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