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블랙아이드필승
블랙아이드필승
2015년 가장 핫한 스타 프로듀서 신사동 호랭이와 블랙아이드 필승이 유재석, 유희열과 예능 호흡을 맞춘다.

신사동 호랭이는 걸그룹 EXID ‘위아래’를 히트시키며 역주행송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낸 국내 최정상 프로듀서로 포미닛, 시크릿, 에이핑크 등 수많은 아이돌을 히트시킨 장본인이다. 최규성과 라도로 구성된 블랙아이드 필승은 씨스타, 비스트, 트러블 메이커 등의 노래를 작곡한 2015년 가장 핫한 프로듀서로 유명하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에서는 신사동 호랭이와 블랙아이드 필승의 신경전이 그려진다. ‘슈가송’을 역주행송으로 재탄생 시킨 두 프로듀서는 자신의 곡에 상당한 자신감을 내보이며 승부를 향한 기싸움을 펼쳤다.

그러나 이 음악적 대결은 결국 사생활 폭로로까지 이어졌다. 신사동 호랭이가 블랙아이드 필승의 멤버 라도의 성형 사실을 폭로하자, 라도 역시 “신사동 호랭이의 턱에 보형물이 있다”고 받아쳐 녹화장을 폭소케 만들었다.

또한 돈 문제까지 얽혀있는 복잡한 관계까지 폭로하며, 더욱 불꽃 튀는 대결을 예고했다. 두 사람은 평소 서로 ‘디스’를 하다 좋은 곡이 많이 탄생한다고 말했는데. 대표적으로 ‘트러블 메이커(Trouble Maker)’가 이렇게 탄생했다며 비화를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신사동 호랭이는 지난 ‘슈가맨’ 파일럿 방송에 출연해, 엑소의 ‘으르렁’을 작곡한 세계적인 작곡가 신혁에게 2연속 패한 뒤 이를 갈고 출연했다는 후문. 치열한 역주행송 대결의 승리를 어느 팀이 차지할지는 20일 오후 10시 50분에 첫 방송되는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에서 공개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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