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검보고서] 서울우유, 월급으로 '서울우유' 지급..이제 '우유페이'까지?

[텐아시아=김주리 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10월 19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서울우유’가 올랐다.

# 서울우유, 월급 대신 ‘서울우유’ 지급..이제 ‘우유페이’까지?

서울우유 협동조합이 월급 일부를 자사의 우유 및 유제품으로 지급한 사실이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19일 서울우유 측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원하는 액수만큼 우유와 유제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유제품으로 지급한 월급 비율은 사원은 10%, 팀장 20%, 부장 30%, 임원 40% 로, 팀장급의 경우 100여만원, 임원들은 200~250만 원 어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우유 측은 “회사가 어려워지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우유 등을 구입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TEN COMMENTS, 하다못해 이제 ‘우유페이’까지 나오는군요. 한참 웃었습니다.

김주리 기자 yuffie5@

사진.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