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석민 인턴기자]
추신수-
추신수-
후반기 맹활약을 하며 개인 통산 두 번째 이달의 선수상을 받은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지역 매체의 이번 시즌 결산 평가에서 높은 평점을 받았다.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각) 텍사스 지역 언론인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은 이번 시즌 텍사스 선수들의 활약상을 평점으로 매겼다.

이 평가에서 추신수는 외야수 중 최고 평점인 ‘B’를 받았으며, 야수 중에서는 ‘A’학점을 받은 프린스 필더, 미치 모어랜드에 이어 3위를 달렸다.

이 매체는 추신수에 대해 “엄청난 슬로 스타트를 뒤로 하고, 이론의 여지는 있지만 추신수는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로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타자였다”고 보도했다.

이어서 “추신수는 타율 0.276, 출루율 0.375로 시즌을 마쳤다”며 “추신수는 커리어 타이기록인 22홈런, 그리고 82타점은 2010년 이후 가장 많은 것이었다”라고 호평했다.

추신수는 최악의 전반기를 보냈지만, 후반기 69경기에서 타율 0.343와 출루율 0.455, OPS 1.016, 11홈런, 44타점을 올리며 부활에 성공했다.

특히, 추신수는 지난 9월 한 달 동안 타율 0.404와 출루율 0.515, OPS 1.150, 5홈런, 20타점 등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이달의 선수에 선정된 바 있다.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텍사스 레인저스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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