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인턴기자]
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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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서울 신정동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에 대한 네티즌들의 추측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지난 10년간 미제로 남아있던 서울 신정동 연쇄살인사건을 추적했다.

이에 대해 박지선 교수와 표창원 전 교수는 범인이 매듭을 짓고 포장을 한 점을 근거로 들며, 그의 소득수준이 낮고 지적능력이 높지 않으며, 포장 관련 일에 종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당시 괴한에 납치되었다가 가까스로 탈출한 세 번째 신정동 납치사건의 피해자 A씨에 따르면 “끌러간 집안에 끈뭉치가 여러게 널부러져 있었다. 그 끈으로 날 묶으려해 똑똑히 기억한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살인사건의 용의자는 아마도 현수막 관련 일에 종사했을 것 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현수막을 달고 풀어야하니까 매듭 짓는 방법도 잘 알고 있을것이다”라며 “또한 공휴일에 일을 하지 않는 곳이기 때문에 더더욱 의심이 간다”고 전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왠지 제작진도 눈치를 채고 마지막에 현수막을 보여 준 것 같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은진 인턴기자 dms3573@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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