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석민 인턴기자]
그것이 알고싶다 엽기토끼
‘그것이 알고싶다’가 10년 전 벌어진 서울 양천구 신정동 납치 살인사건을 조명했다.
지난 17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엽기토끼와 신발장 – 신정동 연쇄살인사건의 마지막 퍼즐’이라는 제목으로 지난 10년간 미제로 남아있는 살인사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는 2006년 6월 납치됐다가 가까스로 현장에서 탈출한 납치미수 피해자 박 씨의 증언이 담겼다.
박 씨는 “범인은 웃으며 ‘날 죽여버리겠다’고 말했다. 범인은 1명이 아니라 2명이다”라며 “톱 같은 긴 칼을 갖고 있었다. ‘네가 알아서 처리하라’는 소리를 했다”고 전했다.
이어서 범인의 집에 끈이 무더기로 쌓여있었으며, 신발장에 엽기토끼 스티커가 있었다는 진술도 더했다.
한편, 신정동에서는 6개월 간격으로 시신 2구가 발견됐으며 증거 불충분으로 범인은 잡지 못한 상황이다.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그것이 알고싶다 엽기토끼](https://imgtenasia.hankyung.com/webwp_kr/wp-content/uploads/2015/10/2015101909170519260.jpg)
지난 17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엽기토끼와 신발장 – 신정동 연쇄살인사건의 마지막 퍼즐’이라는 제목으로 지난 10년간 미제로 남아있는 살인사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는 2006년 6월 납치됐다가 가까스로 현장에서 탈출한 납치미수 피해자 박 씨의 증언이 담겼다.
박 씨는 “범인은 웃으며 ‘날 죽여버리겠다’고 말했다. 범인은 1명이 아니라 2명이다”라며 “톱 같은 긴 칼을 갖고 있었다. ‘네가 알아서 처리하라’는 소리를 했다”고 전했다.
이어서 범인의 집에 끈이 무더기로 쌓여있었으며, 신발장에 엽기토끼 스티커가 있었다는 진술도 더했다.
한편, 신정동에서는 6개월 간격으로 시신 2구가 발견됐으며 증거 불충분으로 범인은 잡지 못한 상황이다.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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