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
배우 이정재가 ‘인천상륙작전’에서 리암 니슨을 만난다.
19일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텐아시아에 “이정재 씨가 ‘인천상륙작전’에 출연하는 것이 맞다”며 “현재 촬영 중인 ‘역전의 날’이 끝나면 촬영 스케줄을 조율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영화 ‘인천상륙작전’은 1950년 9월 15일 국제연합(UN)군이 맥아더의 지휘 아래 인천에 상륙하여 6ㆍ25전쟁의 전세를 뒤바꾼 군사작전인 인천상륙작전을 그린다. 인천상륙작전의 발판이 된 일명 X-RAY 첩보작전과 팔미도 작전을 아우르는 전쟁실화 블록버스터물.
이정재는 ‘인천상륙작전’에서 한국전쟁의 전세를 역전시킨 인물을 연기한다. 친일파 연기를 선보였던 ‘암살’과 정반대의 캐릭터가 될 예정이다.
한편 앞서 리암 니슨이 맥아더 장군에 캐스팅 돼 화제를 모은바 있다. 국제연합군(UN군) 최고사령관이었던 맥아더 장군은 한국전쟁이 한 달 만에 낙동강전선까지 밀리면서 패전을 눈앞에 둔 한반도 정세를 전환하기 위해서 적군의 허를 찌른 인천상륙작전을 총 기획 지휘한 인물이다.
‘인천상륙작전’은 주요 캐스팅을 마무리한 뒤 올 하반기 촬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 팽현준 기자 pangp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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